대형마트 등 기업형 대형슈퍼가 생긴 뒤 주변 동네슈퍼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GS슈퍼와 롯데슈퍼 등 대형슈퍼 주변에 위치한 3백개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업체의 79%가 "대형슈퍼 입점 후 경기가 악화됐다"고 응답했습니다. 대형슈퍼 입점 이후 주변 업체의 1일 평균 매출액은 85만 원으로 예전보다 34% 줄었고 1일 평균 고객수도 81명으로 37% 감소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