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중국발 실적 증가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7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보다 2500원(3.88%) 오른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태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게임시장 성장과 중국 시장 진출 성공, 강화되고 있는 게임 제품군 등으로 네오위즈게임즈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05억원과 6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5.5%, 95.1%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진출 성공으로 올해 해외 매출액은 회사가 제시한 예상치인 260억원을 크게 웃돈 650억원으로 추정되고, 수출 비중이총 매출액의 약 25%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배틀필드온라인, 에이지오브코난 등 후속 게임군이 탄탄해 실적은 하반기에도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