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진행홈시스‥수도 직결식 '그린비' 기술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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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수입생수부터 해양심층수까지 마시는 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진행홈시스(대표 심학섭)는 제품선택에 까다로운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신개념 직경정수기 '그린비'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그린비는 시군구 상수도 배관관리에 주력해 온 수처리 전문기업 진행이 오랜 물 연구 끝에 개발한 수도직결방식의 특허제품이다. 그린비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77만원이다.
그린비가 기존 정수기와 차별화되는 점은 역삼투압 방식이 아니라 수도 직결식 정수기로,아연이온수 발생기와 천연미네랄 복합필터를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진행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아연이온수 발생기'는 배관의 녹 등을 제거하고 아연을 이온화시키는 제품으로,세계 63개국 발명 특허를 취득하고 있다. 현재 아연이온수 발생기는 국내 164개 지자체 중 96개 상수도 배관에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진행홈시스 관계자는 "그동안 아연은 중금속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기피 대상이었지만 최근 아연부족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아연이온수 발생기는 체내 아연이온 부족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으로 외부 실험결과 입증됐다"고 말했다.
또 아연이온수 발생기는 물때의 형성과 이로 인한 세균의 증식과 번식을 근본적으로 차단시켜줌으로써 필터 수명을 최대 1년까지 연장시켜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3개월 주기로 필터를 교체하는 기존 정수기들에 비해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필터는 그린비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그린비의 또 다른 장점은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만들어진 미네랄 복합필터를 들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복합필터는 아연이온수 발생기를 통해 한 차례 살균된 물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세균과 중금속 등을 2차로 제거하고 필터의 최종단계에서 이온교환광석과 미네랄 광석을 사용해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을 공급해준다"고 말했다.
진행홈시스는 소비자들이 일단 사용하면 제품에 대한 로열티가 높아진다고 판단해 소비자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각종 시음행사와 지역순회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각종 전시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달 25일부터는 체험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 행사는 신청자 중 100여 곳의 가정을 선정해 그린비 무료체험행사를 제공한다.
진행홈시스는 상수도 배관사업 등을 하는 진행의 자회사로 지난해 정수기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설립됐다. 진행은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올해 그린비 정수기 등의 판매호조로 매출목표를 200억원으로 잡았다. 심학섭 대표는 "이달 현재 매출액 90억원을 돌파해 연 매출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그린비가 기존 정수기와 차별화되는 점은 역삼투압 방식이 아니라 수도 직결식 정수기로,아연이온수 발생기와 천연미네랄 복합필터를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진행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아연이온수 발생기'는 배관의 녹 등을 제거하고 아연을 이온화시키는 제품으로,세계 63개국 발명 특허를 취득하고 있다. 현재 아연이온수 발생기는 국내 164개 지자체 중 96개 상수도 배관에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진행홈시스 관계자는 "그동안 아연은 중금속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기피 대상이었지만 최근 아연부족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아연이온수 발생기는 체내 아연이온 부족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으로 외부 실험결과 입증됐다"고 말했다.
또 아연이온수 발생기는 물때의 형성과 이로 인한 세균의 증식과 번식을 근본적으로 차단시켜줌으로써 필터 수명을 최대 1년까지 연장시켜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3개월 주기로 필터를 교체하는 기존 정수기들에 비해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필터는 그린비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그린비의 또 다른 장점은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만들어진 미네랄 복합필터를 들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복합필터는 아연이온수 발생기를 통해 한 차례 살균된 물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세균과 중금속 등을 2차로 제거하고 필터의 최종단계에서 이온교환광석과 미네랄 광석을 사용해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을 공급해준다"고 말했다.
진행홈시스는 소비자들이 일단 사용하면 제품에 대한 로열티가 높아진다고 판단해 소비자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각종 시음행사와 지역순회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각종 전시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달 25일부터는 체험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 행사는 신청자 중 100여 곳의 가정을 선정해 그린비 무료체험행사를 제공한다.
진행홈시스는 상수도 배관사업 등을 하는 진행의 자회사로 지난해 정수기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설립됐다. 진행은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올해 그린비 정수기 등의 판매호조로 매출목표를 200억원으로 잡았다. 심학섭 대표는 "이달 현재 매출액 90억원을 돌파해 연 매출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