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랜드는 이미 P&G로부터 초도 발주를 받아 이달부터 공급을 시작했으며 로레알에는 올 하반기부터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히아루론산'은 피부 보습에 탁월한 효능을 갖는 천연 보습 화장품원료로 화장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온 성분으로, 최근에는 이 원료의 주름개선 효능이 부각되면서 시장에서 그 사용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이 세계 유수의 화장품원료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획득한 성과로, 자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을 세계시장에서 입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향후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