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정환(56) 특허센터장 부사장이 19일 '제44회 발명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1977년 LG전자 전신인 금성사로 입사한 이 부사장은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32년간 근무했다.

그는 특히 특허 개발, 관리, 분쟁 분야에서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구개발 성과를 특허전략과 연계해 로열티 수입 창출에 기여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특허는 기업경쟁력은 물론이고, 수출경쟁력을 높이면서 국가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한다"며 "태양전지를 비롯해 그린 에너지 분야 특허개발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200여명의 특허 전담 인력을 두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연간 2000건 가량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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