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8일 DMS에 대해 신사업 가시화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정진관 애널리스트는 "DMS는 TFT-LCD 세정장비 분야의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우량업체"라며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성장 모델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DMS는 적극적인 사업다각화를 시도하고 있고 그 결과가 가시권에 있다는 것. 단일 사업에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나 솔라셀 제조장비, 반도체용 장비, 영상증폭관 등으로 시장진입이 원만히 이루어진다는 판단이다.

올해 신규 수주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으나 솔라셀용 세정, 식각장비, 반도체용 식각장비 등 신규 아이템의 본격 수주로 미래가치는 밝다고 정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는 "DMS는 올해 매출과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 3년간 외형과 주당순이익과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