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SBS 월화드라마 ‘자명고’(극본 정성희, 연출 이명우) OST ‘사랑이 죄인가요’에 참여하여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감성을 또 한번 자극할 예정이다.

정려원 테마 ‘사랑이 죄인가요’는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세상 누구 보다 도 강인해 질 수 밖에 없었던 자명공주의 슬픈 운명을 담은 내용의 곡으로 지난해 가요계를 석권한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의 작사.작곡가 겸 프로듀서 방시혁이 맡아 이번 ‘자명고 OST’ 음악을 한층 더 성숙하고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했다.

‘사랑이 죄인가요’의 도입부는 마치 고대 시대를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듯한 피아노 선율과 멜로디로 이루어 졌으며, 오케스트라의 연주 역시 신비감을 더한다. 또한 후렴부의 여리면서 터질듯한 감정의 멜로디는 절정에 달하며 곡의 신비감과 애절함을 한층 부각시켰다.

KBS ‘황진이’ 등 국내 드라마 OST 참여에 많은 관심을 보인 백지영은 “자명공주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 사랑이야기를 생각하며 최대한 감정을 절제하며 불렀다. 이 곡이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풍겨내는 아름답고도 애절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면 좋겠다”며 가창 소감을 전했다.

백지영이 부른 ‘사랑이 죄인가요’는 극중 여주인공 자명공주(정려원 분)의 메인 테마로 오는 18일 방송 예정인 ‘자명고’ 20회부터 삽입 될 예정이며 백지영의 허스키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드라마 의 감동을 한층 배가 시킬 예정이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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