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에서 나프타 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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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공업의 기본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아시아시장에서 급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2일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아시아시장에서 나프타 현물가격이 지난 가을 대비 2배 가까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나프타 거래소인 도쿄오픈스펙나프타에 따르면 11일 현재 나프타의 현물거래 가격은 1톤당 477달러로, 지난달 말에 비해 약 12%인 51달러 올랐다. 작년 11월 19일의 1톤당 248달러에 비해서는 92% 올랐다.
니혼게이자이는 “이 같은 가격 급등은 중국의 가전제품 판매가 증가에 따라 원재료인 합성수지의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나프타 가격의 상승은 아시아시장의 합성수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식품포장 등에 쓰이는 폴리에스테르의 아시아시장 가격은 1톤당 1170달러로 지난 3월에 비해 19% 높아졌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2일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아시아시장에서 나프타 현물가격이 지난 가을 대비 2배 가까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나프타 거래소인 도쿄오픈스펙나프타에 따르면 11일 현재 나프타의 현물거래 가격은 1톤당 477달러로, 지난달 말에 비해 약 12%인 51달러 올랐다. 작년 11월 19일의 1톤당 248달러에 비해서는 92% 올랐다.
니혼게이자이는 “이 같은 가격 급등은 중국의 가전제품 판매가 증가에 따라 원재료인 합성수지의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나프타 가격의 상승은 아시아시장의 합성수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식품포장 등에 쓰이는 폴리에스테르의 아시아시장 가격은 1톤당 1170달러로 지난 3월에 비해 19% 높아졌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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