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일렉트릭(GE)이 한국내 의료사업을 강화한다.

카림 카르티 GE헬스케어코리아 사장은 12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초음파 연구개발센터 및 생산 시설을 확장하는 등 향후 6년간 3000만~4000만달러를 한국 내 의료사업에 투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본사에서 확정한 전 세계 의료사업 투자액은 앞으로 6년간 60억달러에 달하며 이 가운데 많은 금액이 세계 각 지역에 투자될 것으로 안다"며 한국에 대한 투자 금액이 늘어날 수 있음을 내비쳤다.

GE헬스케어코리아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초음파 의료기기 제품을 늘리는 한편 전자의무기록(EMR) 연구개발 투자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