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될 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선덕여왕' 포스터가 공개되며 방영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덕만공주'역 이요원, '미실'역 고현정, '천명공주'역 박예진, '김유신'역 엄태웅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선덕여왕'은 오천년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성임금인 선덕여왕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흥미롭다.

'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 역을 맡은 배우 박예진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 9시뉴스 앵커 최윤희 역에 이어 또다시 주연자리를 꿰차며 발돋움을 꾀하고 있다.

'선덕여왕'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박예진은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박예진은 이요원이 연기하는 덕만공주(훗날 선덕여왕)의 쌍둥이 언니로서 개성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박예진이 '미워도 다시 한 번'에 이어 곧바로 '선덕여왕' 촬영에 합류했음에도 "현장에 가면 피곤함이 오히려 사라진다"며 기대감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CF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예진은 영화 ‘청담 보살’에도 임창정과 함께 캐스팅됐다.

'청담보살'은 점쟁이의 말을 철썩 같이 믿는 한 여인이 운명의 남자로 점지 받은 남자와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하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2010년 개봉예정이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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