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가 태양광 산업의 핵심소재인 EVA 시트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갑니다. EVA 시트는 태양광 모듈의 셀을 보호하는 기능을 지닌 고부가 제품으로 최소 20년 이상의 내구성을 보장해야만 하는 필수 소재입니다. 한화L&C는 EVA 시트 국산화를 기반으로 현재 3천톤 수준의 생산을 2011년까지 연간 1만2천톤으로 끌어올려 세계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차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2011년까지 태양광 시장에서 글로벌 EVA 시트 전문 제조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