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는 7일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13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94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각각 16%와 5% 늘었다.

오성엘에스티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부문과 LCD소재, 필름사업부문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향후 안정적인 매출 확대는 물론 수익구조도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연간 30메가와트(MW)급 솔라용 웨이퍼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 사업을 강화해 수익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