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홍콩 정부가 5년만에 국채를 발행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홍콩달러 표시로 만기는 2∼10년이다.앞으로 15년 이상 만기 국채도 발행할 계획이다.홍콩 정부는 이를 위해 국채발행 한도를 총1000억홍콩달러(129억달러)로 설정하고 의회 승인을 받기로 했다.로이터통신은 홍콩의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고 분석했다.홍콩 정부는 향후 1년간 최고 200억홍콩달러의 국채가 시장에서 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홍콩 정부는 지난 2004년 200억홍콩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한 바 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