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샛은 29일 회사명을 '티지에너지(영문명 TG-Energy)'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프리샛은 이번 사명 변경으로 태양광 에너지 사업 전문기업으로 기업의 방향성을 확고히할 것으로 기대했다. 동시에 신규진입을 앞둔 실리콘 태양전지 유통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정진식 대표이사는 "계열사인 TG삼보컴퓨터와 동일한 'TG' 상호를 사용해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에너지 전문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리샛은 100% 자회사인 우리솔라와 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솔라는 최근 무기물 실링재의 일종인 플래스 프릿(Glass Frit)을 이용한 내구성 염료감응 태양전지 제조에 성공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