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을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 즉 전화금융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관련 민원 접수는 월 평균 2만건이 넘는다며 모든 채널을 동원해 대대적인 피해 예방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남궁 민 본부장은 "올해 직원들이 피해를 막거나 용의자를 검거한 사례가 80건에 달한다"며 "피해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전화금융사기를 근절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