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가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진규 기자! 지난달 경상수지가 66억5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데요. 경기침체로 2월보다 수입이 더욱 줄었고, 환율 상승으로 수출이 호전되면서 경상수지 흑자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수출이 2월 19.4%에서 17.8%의 감소율을 보인데 반해 수입은 35.8% 줄면서 상품수지 흑자가 전달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2월보다 적자폭을 키웠습니다. 운수수지가 흑자를 기록했지만 여행수지 흑자가 축소됐고, 기타서비스수지 적자가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소득수지도 12월 결산법인의 대외배당금 지급으로 2억2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경상이전수지는 전달과 비슷한 5억3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내국인의 해외적접투자가 2월보다 축소됐지만 외국인의 국내직접투자가 순회수로 바뀌면서 자본수지는 5억9천만달러가 순유출됐습니다. 지난달 경상수지가 당초 예상보다 큰 수준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올해 1~3월중 누적 경상수지는 85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