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27일 ‘쇼(SHOW) 데이터 완전자유’ 요금 상품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콘텐츠 분야를 30여개로 확대했다.

이 상품은 월 1만원만 내면 쇼 무선인터넷 서비스 중 완전자유존 내에 있는 콘텐츠를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 추가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지난해 9월말 뉴스,증권,CCTV교통,최신 영화 등 10여개 분야의 콘텐츠를 대상으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번에 대상을 30여개 콘텐츠 분야로 확대됐다.이번에 추가된 콘텐츠는 휴대폰 벨소리,링투유(통화연결음),게임,전자책,유튜브 등이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도 5월중 월 1만~2만원 요금 수준에서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 통합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무선인터넷 통합 요금 상품을 둘러싼 경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KTF 관계자는 “‘쇼 데이터 완전자유’ 상품은 출시 6개월 만에 60만명이 가입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