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국 유통업체 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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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수시장 개척이 수출업계의 화두로 등장한 가운데 중국 내수시장의 큰 손으로 불리는 중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대거 방한해 한국 상품 구매에 나섭니다.
KOTRA는 중국내 대형 글로벌 유통업체 28개사가 참가하는 ‘중국 유통체인 수출상담회’를 4월 2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상담회에는 다수의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기업 120여개사가 참가해 30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근 한국 상품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상담회에 참가를 신청한 기업이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45개사에 달했고, KOTRA는 사업의 내실화와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바이어 규모와 구매계획 등을 기준으로 28개사를 엄선했습니다.
KOTRA 김종섭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에 방한하는 유통업체들은 우리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접촉하기가 어려운 대형 바이어들이며, 특히 다국적 유통기업을 통할 경우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 진출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작년 경기침체와 수출둔화에도 불구하고 내수 소비재 판매는 21.6%가 증가할 정도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바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