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사 중 최고의 프라이빗 뱅킹(PB)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업권별로 신한은행,삼성증권,삼성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제주간지 한경비즈니스가 79개 금융회사 PB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증권과 생명보험권에서 삼성증권과 삼성생명이 각각 419점과 464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증권부문 2,3위는 미래에셋증권(155점)과 우리투자증권(112점)이 차지했다. 생명보험부문에서는 미래에셋생명(101점)과 교보생명(92점)이 2,3위를 차지했다.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이 290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국민은행(285점),하나은행(265점)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79개 금융회사 PB센터 책임자급을 대상으로 소속 회사를 제외한 경쟁사 PB서비스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