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주력이자 대표 석유화학 회사인 SK에너지(대표 구자영 · www.skenergy.com)는 '미래 녹색성장'과 관련해 5개 중점 추진분야를 정하고 '저탄소 성장' 청사진을 펼치고 있다.

우선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저탄소 녹색기술' 분야에 R&D 및 상업화 투자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폴리머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공해 석탄에너지 기술을 개발해 풍부한 저가 석탄으로 석유,화학제품,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고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석이다. 아울러 그린카 세계 4대 강국에 진입하기 위한 핵심기술인 리튬 배터리 기술개발에 투자해 3년 내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달성하겠다는 야심이다. 또한 우뭇가사리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기술을 넘어서 차세대 바이오연료인 바이오부탄올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현재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이 가속화하고 있는 국내외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탄소배출권 확보,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대외협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울산 및 인천 콤플렉스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체계를 구축하고,국내 최초 사내 배출권 거래 제도를 도입했다. SK에너지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술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도 앞장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