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금융가족이 '빛’을 주제로 한 ‘LIGHT WAVE & LOVE WAVE’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흥국생명 광화문 사옥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최근 경제위기 등으로 인해 침체되고 어려워진 사회적 분위기에 작지만 따스한 희망의 등불을 띄워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흥국금융가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한국발달장애 복지센터’의 장애우들도 함께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장애우들은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작가와의 만남은 물론 씨네큐브 영화 관람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세상 구경’으로 얼굴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크릴판이나 종이 보드에 구멍을 뚫어 조형적이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작품이 주종을 이루는 최수환 작가의 작품과 우리 전통 한지를 이용해 전통예술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는 전영일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최수환 작가 섹션을 필두로 23일에 전영일 작가의 전시가 오픈해 각각 4월30일과 5월10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흥국금융가족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