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대교(대표이사 박명규)와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단장 고선주)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서비스 지원 및 후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위탁사업을 하는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대교는 33년 동안 축적해온 교육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에 에듀케어(Edu-care)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

대교는 다문화가정의 영·유아 언어발달 지원 및 취학 아동의 학습부진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다문화가정의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1대 1 방문 서비스하고,다문화센터에서 아동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또한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의 종사자에게 한국어교육,상담스킬,부모코칭,자녀교육 등에 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명규 대교 대표이사는 “교육 선두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선주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에게 좋은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