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계 김연아' 박세은, 최태지 단장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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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박세은에게 네티즌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박세은이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오디션에 합겼으나 오는 5월 국립발레단 특채단원으로 입단한 사실이 알려지자 박세은이 누구인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박세은이 합격한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은 1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그럼에도 박세은이 한국행을 결정한 이유는 최태지 단장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세은은 "문화학교 시절 단장님이 떨어뜨리지 않고 낮은 반에 넣어주면서 천천히 가도 늦지 않는다며 희망과 용기를 주셨다"며 한국행 결심에 최태지 단장이 있다고 밝혔다.
박세은과 최태지 단장과의 인연은 박세은이 초등학교 4학년 시절 국립발레단의 문화학교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시험에서 유급한 박세은을 한 단계 낮은 반에서 공부 할 수 있도록 최태지 단장이 배려해 주었으며 그 덕분에 박세은은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이미 일부 네티즌들은 박세은의 빼어난 외모, 뛰어난 실력과 '피겨퀸' 김연아 선수와 한살차이라는 것을 알고 '발레계의 김연아'라는 부르고 있다.
한편, 2005년 박세은은 '동아콩쿨'에서 금상을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2007년 '국제발레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해 '발레계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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