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의 레보비르 판매중단 소식으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습니다. 부광약품은 어제 국내 신약 11호인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의 미국내 임상시험이 중단됨에 따라 판매중단 결정을 내렸습니다. 부광약품은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캡슐'의 미국내 임상시험을 진행중인 파마셋이 근육 부작용을 이유로 임상시험을 중단함에 따라 국내 판매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권사들은 부광약품에 대해 잇따라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레보비르 판매중단이 부광약품에게는 상장성과 실적측면에서 부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6천원에서 2만3천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변경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부광약품의 기업가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레보비르가 판매중단됨에 따라 가치산정에 불확실성이 가중됐다며 기업분석을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증권도 투자의견 매수에서 시장수익률하회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2만4천원에서 1만원으로 햐향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