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엘, 신제품 출시로 성장 기대…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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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1일 자이엘에 대해 신제품 출시 등으로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자이엘은 엔지니어링 솔루션 업체로 과일포장재인 '팬캡'의 세계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 및 유통기업 오비트를 계열사로 갖고 있다.
김평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천적 농약 신제품이 농촌진흥청의 제품 등록을 마치고 런칭됐으며 하반기부터 극미세 천공필름 등 신제품 출시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히 2010년부터 출시될 신제품 '팬캡II'의 특허출원이 완료 단계로 기존 이익전망의 상향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오비트는 사과, 배, 복숭아용 팬캡만을 생산했으나 올해부터 참외, 키위망고, 한라봉 등 다양한 팬캡의 생산을 시작한다"며 "2010년부터는 기존 망사형 포장지를 대체할 신제품 팬캡II가 출시돼 중저급 과일포장 시장에서 돌풍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비트는 지난해 24시간 공장 완전 가동에도 불구하고 시장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2007년보다 팬캡 점유율이 하락했다"면서 "절대적인 생산 부족에 대응하고자 올해 본격적인 설비 증설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기존 공장의 여유 공간에 1개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며 신축 공장에 추가 라인과 원료 가공 라인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자이엘의 IT사업부 주력 매출품목인 3D CAD 프로그램 'CATIA'도 올해 OS프로그램이 유닉스에서 윈도우NT로 바뀜에 따라 교체 수요가 예정돼 있다"면서 "자이엘 IT사업부 매출은 전년대비 13.2% 증가한 350억원, 영업이익은 250% 증가한 1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과일포장재는 매년 수요가 창출되는 매력적인 품목이며 경기를 따지지 않고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최상품의 과일 재배 및 포장분야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자이엘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자이엘은 엔지니어링 솔루션 업체로 과일포장재인 '팬캡'의 세계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 및 유통기업 오비트를 계열사로 갖고 있다.
김평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천적 농약 신제품이 농촌진흥청의 제품 등록을 마치고 런칭됐으며 하반기부터 극미세 천공필름 등 신제품 출시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히 2010년부터 출시될 신제품 '팬캡II'의 특허출원이 완료 단계로 기존 이익전망의 상향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오비트는 사과, 배, 복숭아용 팬캡만을 생산했으나 올해부터 참외, 키위망고, 한라봉 등 다양한 팬캡의 생산을 시작한다"며 "2010년부터는 기존 망사형 포장지를 대체할 신제품 팬캡II가 출시돼 중저급 과일포장 시장에서 돌풍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비트는 지난해 24시간 공장 완전 가동에도 불구하고 시장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2007년보다 팬캡 점유율이 하락했다"면서 "절대적인 생산 부족에 대응하고자 올해 본격적인 설비 증설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기존 공장의 여유 공간에 1개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며 신축 공장에 추가 라인과 원료 가공 라인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자이엘의 IT사업부 주력 매출품목인 3D CAD 프로그램 'CATIA'도 올해 OS프로그램이 유닉스에서 윈도우NT로 바뀜에 따라 교체 수요가 예정돼 있다"면서 "자이엘 IT사업부 매출은 전년대비 13.2% 증가한 350억원, 영업이익은 250% 증가한 1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과일포장재는 매년 수요가 창출되는 매력적인 품목이며 경기를 따지지 않고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최상품의 과일 재배 및 포장분야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자이엘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