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LED 완제품 기술을 국제 표준화 하는 만드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완제품 업체들은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김호성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지식경제부가 KS 인증을 통해 국내 LED 조명에 대한 기술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LED의 발열과 효율에 대해 북미에서는 UL, 유럽은 CE 등의 인증이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LED 완제품의 주요품목에 대한 표준화 작업에 들어간 정부는 올해 7월까지 1차적으로 주요 품목에 대한 표준을 정할 예정입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국내 기술을 국제 표준화 하는 작업도 같이 추진됩니다. 일단 국내 LED 완제품 업체들은 공들여 개발한 기술을 해외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화우테크 관계자는 "LED 기술의 세계 표준화가 그동안 개발한 기술을 국제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느냐의 계기"며 이번 국제표준화 작업을 반겼습니다. 국내 인증 확보를 통해 250W~300W 급의 가로등 대체를 노려왔던 대진디엠피 역시 KS인증의 국제표준화 작업으로 해외 수출에 더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삼성LED와 LG이노텍 등 대기업 뿐 아니라 광주인탑스와 네패스신소재 등 완제품 시장을 확대하려는 국내 중소기업들도 KS인증을 통한 해외 수출이 유리해질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너지관리공단에 실내 조명 교체 사업 참여를 신청한 LED 완제품업체는 250여곳. 이 가운데는 소형업체도 상당수에 이를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국내 인증만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신뢰를 받게되는 이번 표준화 작업이 국내 LED 중소기업들의 성장에 든든한 밑걸음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