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제이엘에스가 하락한 지 하룻 만에 급등세로 돌아섰다. 예상보다 빠르게 가맹점 수강생 수가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한 증시전문가의 호평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9시5분 현재 정상제이엘에스는 전거래일 보다 9.46% 오른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정상제이엘에스에 대해 "예상보다 빠르게 가맹점 수강생이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뒤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수민, 윤효진 연구원은 "직영점 영업정상화 및 프랜차이즈의 빠른 성장을 반영해 2009년 이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직영점들의 영업정상화에 따른 빠른 이익률 개선 및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익성 높은 프랜차이즈부문의 수강생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2.3% 증가한 1042억원,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치 대비 약 8.6% 상향 조정한 168억원(전년대비 100.4%)을 달성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