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봉화에 워낭소리' 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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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돌풍을 일으킨 화제의 영화 '워낭소리' 무대인 봉화 산정마을에 워낭소리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공원 건립이 추진된다.
경북 봉화군은 20일 최근 '워낭소리' 테마파크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에 사업비 20억원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하며 막을 내린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인 상운면 하눌2리 산정마을에 최근 들어 평일 200여명, 휴일 500여명의 관광객이 꾸준히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워낭소리'가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들이 몰려들자 봉화군은 평일 1명, 휴일엔 2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관광객들의 안내와 홍보를 맡고 있다. 또 공공근로 인력 1명을 별도로 배치해 영화 주인공인 최원균 할아버지(80)를 돕고 있다.
봉화군은 '워낭소리' 촬영지인 산정마을의 원형을 최대한 보전한다는 계획아래 포토존 설치와 소무덤 공원, 소박물관 설립 등을 검토 중이다.
김도년 군 문화관광과장은 "마을 입구에 대형 '워낭'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산정마을을 관광 명소로 만들어 청량산도립공원과 오전약수탕 등과 연계하는 관광벨트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경북도가 지원한 5000만원으로 마을진입로를 황토로 포장키로 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경북 봉화군은 20일 최근 '워낭소리' 테마파크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에 사업비 20억원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하며 막을 내린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인 상운면 하눌2리 산정마을에 최근 들어 평일 200여명, 휴일 500여명의 관광객이 꾸준히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워낭소리'가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들이 몰려들자 봉화군은 평일 1명, 휴일엔 2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관광객들의 안내와 홍보를 맡고 있다. 또 공공근로 인력 1명을 별도로 배치해 영화 주인공인 최원균 할아버지(80)를 돕고 있다.
봉화군은 '워낭소리' 촬영지인 산정마을의 원형을 최대한 보전한다는 계획아래 포토존 설치와 소무덤 공원, 소박물관 설립 등을 검토 중이다.
김도년 군 문화관광과장은 "마을 입구에 대형 '워낭'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산정마을을 관광 명소로 만들어 청량산도립공원과 오전약수탕 등과 연계하는 관광벨트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경북도가 지원한 5000만원으로 마을진입로를 황토로 포장키로 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