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합성신약·바이오기술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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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인 크레아젠홀딩스가 기존 제약사와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바이오기업과 제약사간 합병은 국내에서는 이례적입니다. 유주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항암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크레아젠의 모회사 크레아젠홀딩스가 중외신약을 합병합니다.
바이오기업과 제약사간 합병은 국내 첫 사례입니다.
한성권 크레아젠홀딩스 대표
"앞으로 크레아젠이 연구개발을 지속적이고 조속히 실행하도록 재무적인 안정성을 기하기 위해 수익성 높은 중외신약을 합병하게 됐다."
크레아젠은 면역 효과가 뛰어난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치료제를 개발중이며 중외신약의 재정 지원 속에서 개발기간을 2~3년 단축할 수 것으로 기대합니다.
배용수 크레아젠 대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상품화될 가능성이 있다. 간암치료제가 현재 임상에 들어가 있고 관절염치료제는 하반기에 임상에 들어가기 위한 모든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중외홀딩스의 또다른 자회사 중외제약과의 시너지 창출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판단입니다.
배용수 크레아젠 대표
"중외제약에서 개발하고 있는 화학적 항암제가 부족한 부분이 세포내 전달하는 점인데, 저희가 개발한 바이오 약물전달 물질을 결합한다면 훨씬 효과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바이오신약 개발할 수 있다."
제약사들의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와 공동 연구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국내 첫 사례로 이뤄진 이번 합병이 어떤 결실을 낼 지 기대됩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