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경남 통영시에 각종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센터가 들어선다.

통영시는 15일 도남관광단지내 음악분수대 인근 4800여㎡부지에 31억여원을 투입,지상4층규모의 해양스포트센터를 조성키로했다고 밝혔다.이 센터엔 요트스쿨과 클럽하우스，요트창고，세미나실，체력단련실 등이 갖춰진다.

오는 8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2월 완공되면 2010년 전국체전 요트경기 등 국내외 각종 요트대회를 치를 예정이다.해양센터 앞 바다에는 대규모 슬립웨이(요트나 보트를 바다에 띄울 수 있는 시설)도 세워진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해양스포츠센터가 완공되면 초·중·고 요트선수 육성발전과 각종 해양스포츠 활성화로 남해안의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영=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