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대우인터ㆍ대우조선 지분매각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올해 하반기부터 교보생명과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조선해양 등의 보유 주식 매각 작업을 다시 추진한다.
캠코는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교보생명 보유 주식 매각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며 "대우인터내셔널 등의 다른 기업 주식도 매각 시기 등에 대한 검토 작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올해 하반기에 보유 중인 교보생명(9.93%) 지분을 다른 주주들과 함께 공동 매각에 나서기로 했다. 교보생명 지분은 대우인터내셔널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24%와 5.85%를 보유하고 있다. 캠코는 다만 교보생명 주식 매각 시기와 관련해 증시 상장 추이와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 합병(M&A) 추진 시기 등도 고려해 결정키로 했다.
캠코는 또 올초 매각 작업이 중단된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서는 채권단과 협의해 올해 하반기부터 매각 추진 시기 등에 대한 검토 작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최근 워크아웃 기간을 내년 3월 말까지 1년 연장한 대우일렉트로닉스의 경우 경영정상화를 통해 가치를 끌어올린 뒤 매각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쌍용건설과 쌍용양회공업은 내년 이후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캠코는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교보생명 보유 주식 매각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며 "대우인터내셔널 등의 다른 기업 주식도 매각 시기 등에 대한 검토 작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올해 하반기에 보유 중인 교보생명(9.93%) 지분을 다른 주주들과 함께 공동 매각에 나서기로 했다. 교보생명 지분은 대우인터내셔널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24%와 5.85%를 보유하고 있다. 캠코는 다만 교보생명 주식 매각 시기와 관련해 증시 상장 추이와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 합병(M&A) 추진 시기 등도 고려해 결정키로 했다.
캠코는 또 올초 매각 작업이 중단된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서는 채권단과 협의해 올해 하반기부터 매각 추진 시기 등에 대한 검토 작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최근 워크아웃 기간을 내년 3월 말까지 1년 연장한 대우일렉트로닉스의 경우 경영정상화를 통해 가치를 끌어올린 뒤 매각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쌍용건설과 쌍용양회공업은 내년 이후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