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해온 광역급행철도, 이른바 대심도 철도의 3개 노선을 확정했습니다. 제안된 노선은 킨텍스와 수서(동탄)를 연결하는 46.3km(74.8km) 길이의 A노선, 인천 송도와 청량리를 연결하는 49.9km의 B노선, 그리고 의정부와 금정을 연결하는 49.3km의 C노선 등 3개입니다. 이들 노선을 재정 사업으로 추진하면 총 13조9000여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경기도는 용역 결과를 이번 주 중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국토부는 이를 토대로 광역교통위원회 심의, 공청회 등을 거쳐 이르면 7월께 정부 계획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