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출산 후 첫 인사 "우리 아들 '룩희'는 효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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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태영이 자신의 아기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손태영은 최근 Ystar '스타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 후 달라진 점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기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손태영이 결혼과 출산이후 방송 매체와 인터뷰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
손태영은 2세 ‘룩희’에 대해 ‘효자’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손태영은 “룩희가 일 들어가기 전까지는 되게 보채고 그랬다. 그런데 일 들어가니까 밤에 잠도 잘자고, 밥 먹는 시간도 길어지고, 그래서 내가 효자라고 이야기한다”며 “낮에 촬영하고 밤에는 거의 룩희랑 같이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출산 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입덧할 때 살이 많이 빠졌다. 그때 한창 결혼 발표도 있었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살이 많이 빠졌었는데, 그게 많이 안 불어났다”며 “많이 걸어다녔다. 잠시 호주도 갔다 왔는데, 그때는 차도 없고, 걷고 그랬는데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권상우, 손태영 커플은 한국의 브란젤리나 커플(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를 일컫는 표현)로 불리며 일거수 일투족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손태영은 “대중들은 솔직한 거를 바라는 건데 그걸 오히려 나쁜 시선으로 보는 게 섭섭할 뿐이다.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그대로 받아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권상우가)신혼이고 룩희도 있는데 같이 못 있어 주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드라마 끝나면 자주 재미있게 해주겠다고, 근데 어차피 같이 바쁜데 그런 걸 미안하다고 하니까 나도 미안하다”며 “연기자 손태영으로 비춰질수 있게 노력하고 있으니, 성숙해가는 모습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손태영은 SBS '두 아내'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선다. 손태영의 솔직한 인터뷰는 14일 Ystar '스타뉴스'에서 방송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