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자연석을 원료로 한 '엔지니어드 스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엔지니어드 스톤'이란 고순도 천연 규석을 주원료로 하는 친환경 건축자재로 긁힘과 열에 강하고 질감이 자연스러워 고급 건축 마감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제익모직 측은 "기존 인조대리석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 높은 고부가 제품으로 미주와 유럽,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일모직은 270억원을 투자해 여수에 연면적 1만7천㎡ 규모의 엔지니어드 스톤 공장을 준공하고 '래디언스'라는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