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라폴리움①규모]청평호반 앞에 삼성이 짓는 타운하우스 32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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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318㎡ 면적에 분양가 3.3㎡당 2100만원선
연립형 건물 4개동으로 구성 별장주택의 단점 보완
삼성중공업이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선촌리 292-2에 짓고 있는 연립형 타운하우스 ‘청평 라폴리움’을 분양중이다.
청평 라폴리움은 지하 1층~지상 4층, 4개동에 32가구로 이뤄졌다. 면적별로는 △236㎡(옛 71평형) 14가구 △247㎡(74평형) 8가구 △254㎡(77평형) 6가구 △318㎡(96평형) 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 원 선이다. 총 분양가 기준으로는 15억7천만~19억6천만 원 사이다.
청평 라폴리움은 현지에서 ‘된섬’으로 불리는 곳의 야트막한 산에 지어진다. 섬으로 불리기는 하지만 완전히 강으로 둘러쌓여 있지는 않고 3면이 강에 접한 독특한 지형이다.
때문에 단지 북동쪽으로 청평호반이 드넓게 펼쳐지고 북한강이 서쪽과 남쪽으로 휘돌아 감기면서 단지를 감싸고 있다. 단지가 강과 산에 파묻혀 있는 분위기다.
홍익대 초대 건축학과장을 지낸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쉘 빌모트(Jean Michel Wilmotte)는 이런 지형을 감안해 입주자들이 자연을 향유하도록 단지를 설계했다. 경사 지형을 살려 건물 높이에 차이를 두고 건물 밖으로 누드 엘리베이터를 배치하는 등 자연 조망에 신경 썼다.
가평 청평일대에서 인지도 높은 회사로는 첫 타운하우스 시공에 나선 삼성중공업도 주변 자연경관과 최대한 조화를 이뤄 건물을 짓되 기존 타운하우스의 단점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단독형이 아닌 4개 동으로 구성된 연립형 타운하우스로 지어 입주자들의 보안에 밀착성을 높이는 한편 주민공동시설을 대거 배치해 편의성을 강조했다. 가족행사를 할 수 있는 연회장, 공동조리실, 손님방문 때 숙박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휘트니스 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또 청평 라폴리움 4층 계약자에게는 전용 옥상을, 1층에는 전용 데크형 테라스을 제공하며 지하에는 세대별 전용 창고가 마련된다.
가평군 설악면은 그동안 오지로 꼽혔으나 오는 8월 개통예정인 경춘고속도로의 설악IC가 설치되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강일IC~설악IC는 30여km 거리로 강남에서 청평 라폴리움까지 자동차로 빠르면 30분대에 닿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평 라폴리움은 오는 9월 입주예정이며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및 중도금 각각 20%, 잔금 60%를 원칙으로 하되 계약자 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내년 2월11일까지 매입하면 5년안에 팔 때 양도세가 면제되고 취등록세는 경기도 조례에 따라 75% 감면된다.
현장 샘플하우스는 4월 중순께 공개되고 서울 역삼동 스포월드 2층에 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현장:(031)585-7440, 홍보관:(02)3453-6595
----삼성중공업 '라 폴리움'----
청평 라폴리움의 시공회사인 삼성중공업은 대형 선박을 만드는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쉐르빌’이란 브랜드를 통해 주상복합 아파트도 공급해왔다. 브랜드와 기술력을 앞세워 시공에만 주력하고 있다.
라 폴리움(La Polium)은 라틴어로 숲이란 뜻으로 삼성중공업이 자연친화적인 타운하우스를 시공한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도입한 타운하우스 전용 브랜드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연립형 건물 4개동으로 구성 별장주택의 단점 보완
삼성중공업이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선촌리 292-2에 짓고 있는 연립형 타운하우스 ‘청평 라폴리움’을 분양중이다.
청평 라폴리움은 지하 1층~지상 4층, 4개동에 32가구로 이뤄졌다. 면적별로는 △236㎡(옛 71평형) 14가구 △247㎡(74평형) 8가구 △254㎡(77평형) 6가구 △318㎡(96평형) 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 원 선이다. 총 분양가 기준으로는 15억7천만~19억6천만 원 사이다.
청평 라폴리움은 현지에서 ‘된섬’으로 불리는 곳의 야트막한 산에 지어진다. 섬으로 불리기는 하지만 완전히 강으로 둘러쌓여 있지는 않고 3면이 강에 접한 독특한 지형이다.
때문에 단지 북동쪽으로 청평호반이 드넓게 펼쳐지고 북한강이 서쪽과 남쪽으로 휘돌아 감기면서 단지를 감싸고 있다. 단지가 강과 산에 파묻혀 있는 분위기다.
홍익대 초대 건축학과장을 지낸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쉘 빌모트(Jean Michel Wilmotte)는 이런 지형을 감안해 입주자들이 자연을 향유하도록 단지를 설계했다. 경사 지형을 살려 건물 높이에 차이를 두고 건물 밖으로 누드 엘리베이터를 배치하는 등 자연 조망에 신경 썼다.
가평 청평일대에서 인지도 높은 회사로는 첫 타운하우스 시공에 나선 삼성중공업도 주변 자연경관과 최대한 조화를 이뤄 건물을 짓되 기존 타운하우스의 단점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단독형이 아닌 4개 동으로 구성된 연립형 타운하우스로 지어 입주자들의 보안에 밀착성을 높이는 한편 주민공동시설을 대거 배치해 편의성을 강조했다. 가족행사를 할 수 있는 연회장, 공동조리실, 손님방문 때 숙박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휘트니스 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또 청평 라폴리움 4층 계약자에게는 전용 옥상을, 1층에는 전용 데크형 테라스을 제공하며 지하에는 세대별 전용 창고가 마련된다.
가평군 설악면은 그동안 오지로 꼽혔으나 오는 8월 개통예정인 경춘고속도로의 설악IC가 설치되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강일IC~설악IC는 30여km 거리로 강남에서 청평 라폴리움까지 자동차로 빠르면 30분대에 닿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평 라폴리움은 오는 9월 입주예정이며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및 중도금 각각 20%, 잔금 60%를 원칙으로 하되 계약자 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내년 2월11일까지 매입하면 5년안에 팔 때 양도세가 면제되고 취등록세는 경기도 조례에 따라 75% 감면된다.
현장 샘플하우스는 4월 중순께 공개되고 서울 역삼동 스포월드 2층에 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현장:(031)585-7440, 홍보관:(02)3453-6595
----삼성중공업 '라 폴리움'----
청평 라폴리움의 시공회사인 삼성중공업은 대형 선박을 만드는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쉐르빌’이란 브랜드를 통해 주상복합 아파트도 공급해왔다. 브랜드와 기술력을 앞세워 시공에만 주력하고 있다.
라 폴리움(La Polium)은 라틴어로 숲이란 뜻으로 삼성중공업이 자연친화적인 타운하우스를 시공한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도입한 타운하우스 전용 브랜드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