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조정 가능…1200초반에서 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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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9일 추가 조정을 염두에 둬야하지만 추세에 대해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며 1200대 초반에서 다시 비중을 확대하라고 조언했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이제 조정다운 조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추가조정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나 추세에 대해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며 "상승폭의 30%되돌림과 직전 고점의 지지선 역할 전환 등을 감안하면 1200대 초반에서는 다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섹터관점에서 여전히 IT가 중심이라고 평가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우선 1분기 실적이 기대를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며 "문제는 2분기 실적에서 환율효과가 사라진다는 점인데, 이는 경기저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IT업종이 경기에 민감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정부분 극복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아울러 미국 은행주 실적 때문에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받는다면 원·달러 환율이 다시 반등할 수 있고 과거 경험적으로 절대적인 수준측면에서 원·엔환율 1200원(현재 1350원) 위에서는 IT주가 시장대비 아웃퍼폼 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신용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대표적인 업종 은행, 건설, 조선 등이 최근 반등과정에서 건설, 은행, 조선 순으로 상승했고 향후에도 이런 구도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이제 조정다운 조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추가조정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나 추세에 대해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며 "상승폭의 30%되돌림과 직전 고점의 지지선 역할 전환 등을 감안하면 1200대 초반에서는 다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섹터관점에서 여전히 IT가 중심이라고 평가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우선 1분기 실적이 기대를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며 "문제는 2분기 실적에서 환율효과가 사라진다는 점인데, 이는 경기저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IT업종이 경기에 민감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정부분 극복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아울러 미국 은행주 실적 때문에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받는다면 원·달러 환율이 다시 반등할 수 있고 과거 경험적으로 절대적인 수준측면에서 원·엔환율 1200원(현재 1350원) 위에서는 IT주가 시장대비 아웃퍼폼 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신용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대표적인 업종 은행, 건설, 조선 등이 최근 반등과정에서 건설, 은행, 조선 순으로 상승했고 향후에도 이런 구도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