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랠리 끝…'지그재그' 실적장세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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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8일 "증시의 유동성 랠리가 끝났다"며 "실적장세 진입에 따른 지그재그 움직임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월 중순부터 시작된 최근 랠리는 머니마켓펀드(MMF) 등 부동자금이 금융시장으로 이전되면서 시작된 것"이라며 "통상 유동성 랠리가 기록할 수 있는 30%+a의 상승률 중 오버슈팅 국면을 제외해도 추가 상승에는 이미 한계가 노출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강 팀장은 "사실 유동성 랠리라는 것은 모든 이가 유동성 개선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하면 랠리는 이미 대부분 진행된 것"이라며 "주가도 단기 고점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시중 부동자금이 주식과 채권으로 유입되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있지만, 유동성 개선만으로 금융시장이 회복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강 팀장은 "금융시장이 4월 초·중순에 단기 조정을 거친 이후 지그재그 패턴의 실적장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적장세 진입에 따른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유동성 장이 45도 각도로 오르는데 비해 실적장세는 5~10% 내외의 조정이 자주 나타난다며, 매매전략으로 바이앤홀드가 유리하다는 것. 대형주, 정부정책 수혜주 등이 주도주가 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월 중순부터 시작된 최근 랠리는 머니마켓펀드(MMF) 등 부동자금이 금융시장으로 이전되면서 시작된 것"이라며 "통상 유동성 랠리가 기록할 수 있는 30%+a의 상승률 중 오버슈팅 국면을 제외해도 추가 상승에는 이미 한계가 노출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강 팀장은 "사실 유동성 랠리라는 것은 모든 이가 유동성 개선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하면 랠리는 이미 대부분 진행된 것"이라며 "주가도 단기 고점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시중 부동자금이 주식과 채권으로 유입되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있지만, 유동성 개선만으로 금융시장이 회복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강 팀장은 "금융시장이 4월 초·중순에 단기 조정을 거친 이후 지그재그 패턴의 실적장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적장세 진입에 따른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유동성 장이 45도 각도로 오르는데 비해 실적장세는 5~10% 내외의 조정이 자주 나타난다며, 매매전략으로 바이앤홀드가 유리하다는 것. 대형주, 정부정책 수혜주 등이 주도주가 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