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마케팅 부문장:정승인)은 에너지절약설비 도입,고객 참여캠페인 기획,에너지 절약기금 조성 등 에너지를 절약하고 기후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객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에너지 절감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이다. 롯데백화점의 친환경 캠페인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매장과 백화점 건물을 친환경적으로 변모시키는 것이다. 연간 2억명이 방문하는 롯데백화점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에너지 시설과 매장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백화점 주요 시설을 건강을 고려한 친환경 인테리어로 꾸미고 옥상을 녹화했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증(ISO14001)을 본사와 전점에 걸쳐 획득,글로벌스탠더드 수준의 환경경영 시스템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출입구 및 12층 식당가 등 고객 유입과 에너지 소모가 많은 공간을 자연채광이 가능한 통유리 인테리어로 바꾸는 등 에너지 절감도 도모하고 있다.

2007년 4월 본점에 친환경상품 매장인 에코숍(Eco-shop)을 오픈,태양광 가정용품과 태양열 완구 등을 판매 전시해 신재생 에너지를 홍보하고 있다. 제품 판매 수익금은 멸종위기 조류 보호기금으로 조성해 기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광고전단 인쇄시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고 재생용지에 인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