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이 자궁경부암 발병 여부를 진단하는 PNA칩 임상에 성공했습니다. 관련 제품의 상용화와 더불어 유전자 진단 및 신약 시장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김치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인공 DNA불리는 PNA(Peptide Nucleic Acid)를 활용한 질병 진단 칩의 상용화 길이 열렸습니다. PNA관련 독점생산 판매권과 제조 특허를 보유한 파나진이 자궁경부암 진단 PNA칩의 상용화를 위한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김성기 파나진 대표이사 “삼성병원과 자궁경부암 관련 PNA칩 임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됐다. 결과를 정리 중인데 조만간 발표할 것이다.” PNA는 DNA와 비슷한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이른바 인공 DNA입니다. DNA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DNA보다 탁월한 유전자 인식력과 항구성을 지녀 유전자 관련 바이오산업을 이끌 물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희경 파나진 연구소장 “각종 유전자 정보가 들어있는 PNA 시약을 이런 유리판에 촘촘히 찍어 PNA칩을 만들게 되는데... 여기에 환자의 질병 의심 유전자나 혈액 등을 떨어뜨리게 되면 특정 부위에 반응이 일어나고 이를 통해 질병 감염여부와 향후 발병 가능성 등을 알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파나진은 서울대 김 빛내리 교수의 논문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microRNA칩 상용화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RNA 칩은 질병의 진단 뿐만 아니라 향후 질병을 일으키는 몸속의 발병 유전자를 미리 알 수 있어, 암 등 핵심적인 질병의 발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이고 있습니다. 김성기 파나진 대표이사 “4월 암진단 microRNA칩 제품이 판매 될 것이고 상반기 중에는 줄기세포 microRNA칩 그리고 식약청 등록을 마치게 되면 PNA진단칩 판매가 이뤄질 것이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