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사장단협의회가 몽골제국의 성공담을 주제로 열린 특강을 청취했습니다. 오늘 오전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협의회에서 김호동 서울대 교수는 '몽골 세계 제국'을 주제로 계열사 사장들에게 특강을 했습니다. 김 교수는 소수였던 몽골인들이 경제력과 문화적 우월성 없이도 '팍스 몽골리카'를 건설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제국 공유의 개념'과 `포용력',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본속(本俗)주의' 를 들었습니다. 계열사 사장들은 김 교수의 강의 직후에 간단한 Q&A시간을 가진뒤 별도의 경영관련 논의 없이 헤어졌다고 삼성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