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예상치가 워낙 낮아서 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실적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국에 이어 국내 증시도 다소 부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시장이 지난해 기업 이익 전망치를 크게 낮춰서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는 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임정석 NH투자증권 팀장 "경기나 이익이나 내려오던 흐름이 올라오던 국면이어서 시장이 급격히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급등에 따른 조정이 일어나더라도 1200선 지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정에 대한 우려보다는 실적발표를 계기로 주목 받을 수 있는 종목 찾기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환율상승과 세계시장 지배력 강화가 예상되는 IT와 자동차주가 탄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종목 선택에서는 보다 조심스러운 전망이 더 많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은 실적 기대는 높지만 주가 상승률이 낮았던 농심과 동아제약, 오리온 등 내수 중심의 추천주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증권 역시 안정된 실적과 경기방어주 성격을 띤 종목을 추천했습니다. 단기 조정 이후 추가 상승이란 전망이 실적시즌을 맞아 내수 등 경기방어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