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드림(DREAM)이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2024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2024 iHeartRadio Jingle Ball Tour, 이하 징글볼 투어)'에 2년 연속 참석한다.NCT 드림은 6일(현지시간) 미국 LA의 인튜이트 돔(Intuit Dome), 9일 시카고의 올스테이트 아레나(Allstate Arena), 10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Little Caesars Arena), 13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 등 4개 도시에서 열리는 '2024 징글볼 투어' 무대에 오른다.'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가 매년 연말 개최하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로, 지난해 처음으로 참석한 NCT 드림은 탄탄한 라이브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보스턴, 워싱턴 D.C., 애틀랜타 3개 도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도 공식 초청을 받아 2년 연속 투어에 참석하게 됐다.케이티 페리(KATY PERRY),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시저(SZA), 패리스 힐튼(Paris Hilton)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히트곡은 물론 더욱 업그레이드된 청량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NCT 드림은 지난 4일 방송된 일본 후지TV의 '2024 FNS 가요제' 출연에 이어 미국 최대 연말쇼 '징글볼 투어', 한국 연말 지상파 가요 축제까지 휩쓸며 전 세계의 연말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가수 이효리의 시모 윤정희 씨가 유튜브를 통해 손주에 대한 바람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최근 유튜브 '인생뭐있슈'에는 '효리야 상순아 엄마는 이제 포기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윤 씨는 "효리가 처음 왔을 때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고 하니까 좋았다. 워낙 유명한 애라 좀 부담이 됐다"고 첫 만남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첫인상은 좋았다. 유명한 애라 약간 부담도 있었는데 워낙 솔직하게 분위기를 잘 맞추더라. 그래서 부담도 덜했다. 또 효리가 이야기를 잘한다. 속에 있는 이야기 숨김없이 다 하니까 너무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그러면서 "내가 보기엔 효리가 (이상순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우리 아들은 남자애니까 티를 잘 안 낸다. 효리는 티를 100% 다 밖으로 한다. 너무 솔직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이효리를 만나기 전 TV를 통해 알고 있었다며 "노래는 나하고 안 맞지만, 방송은 많이 봤다. 저렇게 유명한 애가 내 며느리가 될까 하는 생각도 하긴 했다"고 귀띔했다.윤 씨는 이효리가 이상순과 막 결혼했을 당시 채식을 하고 있었고, 며느리에게 자연식을 해 먹이기 위해 1년간 자연식 요리를 배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제주도에 있을 때 음식 많이 해서 보냈다. 요새 서울로 이사 와서 매주 일요일 우리 집에 와서 밥 먹고 있다. 먹으면서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윤 씨는 손주에 대한 질문에 "손주를 낳으면 좋지만, 이제는 뭐 나이도 들고 그래서 마음으로는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2022년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임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시험관까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이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한 그룹 뉴진스에 대해 "전속계약은 상호 신뢰와 약속의 결실"이라며 "생떼 같은 무책임한 주장을 철회하라"고 규탄했다.연제협은 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뉴진스와 소속사 간 불거진 전속계약 해지 논란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 전체에 깊은 충격을 주고 있다"며 "우리의 자부심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자산인 K팝은 뉴진스 사태로 인해 그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했다.연제협은 "계약 해지는 이를 주장하는 쪽에서 정당한 사유를 증명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으나 뉴진스는 사유를 뒷받침할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짚었다.이어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체결한 계약사항을 벗어난 일부 무리한 시정 요구와 계약 해지의 절차를 어기고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은, 책임 있는 계약의 당사자로서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며, 이는 법적 기준과 산업적 관행을 모두 무시한 것으로, 강력히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전속계약 만료 전 아티스트를 유인하는 ‘템퍼링’ 의혹에 대해서도 "뉴진스는 전속계약 도중 소속사 내부 인력이 제삼자와 적극적으로 결탁하여 계약 해지를 유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고도로 발전된, 신종 템퍼링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 템퍼링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신뢰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연제협은 데뷔 3년 차인 뉴진스의 일방적인 해지 선언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매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