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1.15포인트 오른 169.15에 장을 마감했다.

북한의 로켓 발사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인식에 현·선물 시장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의 '사자'에 장중 170선을 넘기도 했으나, 후반 기관의 매도가 확대되고 개인의 순매수가 줄면서 상승탄력이 둔화됐다.

이날 외국인만 5267계약 대거 사들였고, 기관과 개인은 4621계약, 298계약 순매도했다.

선물 거래량은 지난 주말 대비 1만6661계약 증가한 38만26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은 9만8287계약으로 2510계약 늘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48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다만 비차익거래가 498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15억원 매도 우위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