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인 엔씨소프트네오위즈게임즈가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3일 오전 9시6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대비 300원(0.30%) 상승한 9만9600원을, 네오위즈게임즈도 1000원(2.00%) 오른 5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장초반 10만5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한 뒤 상승폭은 좁힌 상태다. 그렇지만 전날 경신했던 시가총액 2조원대는 지키고 있다. CLSA를 통한 매수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전날 엔씨소프트에 대해 중국에서 `아이온`의 흥행이 예상된다며 주가도 2차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2만6000원을 올린 바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도 이날 5만14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노무라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올해 이익이 예상보다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에도 한국투자증권이"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5.9%, 74.1% 증가한 2277억원과 37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올려잡은 바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