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종방연' 이민호-구혜선-김현중 소감은?‥이민정-이시영 등 신인★ 배출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의 종방연에서 구준표역의 이민호, 금잔디 역의 구혜선 등 '꽃남' 출연자들이 드라마를 마치며 애정어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진행된 '꽃보다 남자' 종방연에서 이민호는 "5개월 남짓 촬영했는데, 동거동락하며 정도 많이 들고 가슴 한켠으로는 아쉽다"라면서 "부족한 나에 대한 과분한 사랑, 너무 감사드리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평생 잊지 못할 작품 '꽃남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혜선은 "'꽃보다 남자' 출연은 나에게 있어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도 있을 만큼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밤샘 촬영에 고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많이 못따라가 죄송하다. 이쁘게 찍고 봐주고 울고 웃어준 연기자들, 스태프 모두 너무 감사하다. 행복했다"라며 울먹였다.
'꽃남 종방연' 이민호-구혜선-김현중 소감은?‥이민정-이시영 등 신인★ 배출
또 김현중은 "윤지후 아닌 이제는 김현중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촬영기간 동안 정말 즐거웠던 작품이었다"라며 "가수에서 연기자로 첫걸음이었는데 잘돼서 기쁘다. 모두 감사드리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는 김현중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연기자로써의 각오도 전했다.

특히 '꽃보다 남자'는 마지막회인 25화의 결말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4년간의 경영수업을 받고 미국에서 돌아온 구준표(이민호 분)가 삼수끝에 신화대 의대생이 된 금잔디(구혜선)에게 청혼을 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며 드라마의 종영날까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1월 첫방송을 시작으로 3월31일 마지막회인 25회로 막을 내린 '꽃보다 남자'는 수많은 화제와 스타들을 배출해 올 상반기 화제작 중 하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한편, 이날 종방연에는 구혜선, 이민호, 김현중, 김준, 김범, 김소은, 이시영, 임예진, 안석환, 정우빈, 민영원 등이 참석해 마지막을 아쉬워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