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하이브리드카 생산 10년…탄소배출량 700만t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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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가 하이브리드카로 명성을 얻게 된 시점은 3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첫 컨셉트카가 나온 게 1977년 도쿄모터쇼다. 이후 꾸준한 연구를 통해 1997년 가솔린과 전기 모터로 운행하는 세계 최초 양산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를 글로벌 시장에 내놨다.
도요타 자체 평가에 따르면 1997년 이래 하이브리드 차량의 보급을 통해 줄인 이산화탄소 배출량만 700만t에 달한다. 가솔린 연료 절감량도 27억ℓ나 된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주목 받은 이유는 양립하기 힘들다고 여겨졌던 주행성능과 연비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데 있다.
비결은 기존 엔진에 고출력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기술이었다. 쉽게 말하면 전기 모터가 보조 동력을 제공,순간 가속력을 극대화시켜 준다. 따라서 같은 배기량이라 하더라도 전기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차량은 보다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재생 브레이킹 시스템도 세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주행 중 반복되는 감속 및 제동 과정에서 버려지던 운동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바뀌어 배터리에 충전돼 재활용된다. 예컨대 언덕길을 내려올 때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거나 브레이크를 밟으면 엔진이 자동으로 꺼진다.
도요타 자체 평가에 따르면 1997년 이래 하이브리드 차량의 보급을 통해 줄인 이산화탄소 배출량만 700만t에 달한다. 가솔린 연료 절감량도 27억ℓ나 된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주목 받은 이유는 양립하기 힘들다고 여겨졌던 주행성능과 연비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데 있다.
비결은 기존 엔진에 고출력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기술이었다. 쉽게 말하면 전기 모터가 보조 동력을 제공,순간 가속력을 극대화시켜 준다. 따라서 같은 배기량이라 하더라도 전기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차량은 보다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재생 브레이킹 시스템도 세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주행 중 반복되는 감속 및 제동 과정에서 버려지던 운동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바뀌어 배터리에 충전돼 재활용된다. 예컨대 언덕길을 내려올 때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거나 브레이크를 밟으면 엔진이 자동으로 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