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인근 옛 향군회관 부지에 30층 높이의 고층 오피스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신천동 7-29 일대 옛 향군회관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0층,연면적 9만9498㎡ 규모의 업무용 빌딩을 짓는 안건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1일 발표했다.

'향군 잠실타워'로 이름 붙여진 이 건물은 재향군인회 소유로 건폐율 38.60%,용적률 799.99% 이하를 적용받게 된다.

위원회는 다만 "보행통로나 공개공지 등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방적인 공간으로 디자인할 것"을 주문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