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月 내수는 늘고 수출은 줄어…전월비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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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판매 회복에 힘입어 다소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올 3월 내수판매가 전월보다 32.3% 증가한 2458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가 지난 1월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이후 내수판매 2000대를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수출이 55.8% 줄어든 339대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판매대수는 3.8% 증가한 2458대로 집계됐다.
실적 회복은 내수에서 액티언스포츠와 액티언이 전월대비 각각 60.6%와 41.2%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수출도 주요 수출국과 물량 확대를 논의중인 만큼 2분기부터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영업 전반에 걸친 체질개선 노력과 총력판매 체제 운영으로 판매 회복 속도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쌍용차는 올 3월 내수판매가 전월보다 32.3% 증가한 2458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가 지난 1월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이후 내수판매 2000대를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수출이 55.8% 줄어든 339대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판매대수는 3.8% 증가한 2458대로 집계됐다.
실적 회복은 내수에서 액티언스포츠와 액티언이 전월대비 각각 60.6%와 41.2%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수출도 주요 수출국과 물량 확대를 논의중인 만큼 2분기부터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영업 전반에 걸친 체질개선 노력과 총력판매 체제 운영으로 판매 회복 속도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