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충청남도내에 연간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부농(富農)이 147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농업인도 18명으로 조사됐다.

충남도는 1일 지난해 말 기준 연간 순수익 1억 원 이상을 올린 도내 농업인이 1478명으로 전국 7681명의 19.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군별로는 공주가 196가구로 가장 많았고 △부여 164가구 △천안·보령 130 △아산 123 △논산 109 △서산 93 △당진 88 △예산 86 △청양 76 △서천 68 △태안·금산 각 58 △홍성 55 △연기 43 △계룡시 1가구 등의 순이다.

품목별로는 축산업이 886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채소 163,벼 157,특용작물 124,과수 73,화훼 32,밭작물 8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충남으로 들어오는 귀농 인구도 점차 증가추세다.2006년 184명에서 2007년 157명으로 소폭 줄었다가 작년엔 227명으로 늘어났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