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3.3㎡당 평균 690만원..양도세 100% 면제
대구 평리 롯데캐슬은 무엇보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높다. 침체된 경기상황을 고려해 분양가를 2년전 수준으로 책정해 저렴하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대구 중리 롯데캐슬보다도 분양가가 싸다"며 "30평형 기준, 평리 롯데캐슬(최고 2억2700만원)이 중리 롯데캐슬(평균 2억3800만원)보다 약 1000만원 이상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대구 평리 롯데캐슬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690만원이다. 구체적으로는 68㎡형의 경우 3.3㎡당 550만~590만원,83㎡는 560만원~620만원, 106㎡은 630만원~710만원이며 124㎡이상은 738만~781만원선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며 3차에 걸쳐 나눠내는 중도금(분양가의 45%)은 모두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따라서 대구 평리 롯데캐슬의 입주예정일인 내년 1월까지 계약금 이외에 추가로 드는 비용이 전혀 없어 수요자들의 금융부담이 없다.
공급면적 68㎡의 경우, 기준층 기준 분양가는 1억2199만원으로 분양가의 5%인 609만원만 있으면 분양받을 수 있다.
또 공급면적 83㎡(분양가 1억5681만원)는 계약금 851만원으로, 106㎡(분양가 2억2790만원)는 1081만원으로 내집장만을 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고 계약금도 5%여서 수요자들의 초기투자비용에 부담이 없다"며 "내년 1월 입주하는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가 빠르고 당첨후, 동호수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다만, 잔금지급 시기가 빨라 입주시점인 내년 1월까지 분양가의 50%수준에 해당하는 목돈을 마련해야한다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양도소득세가 전액 면제된다. 정부가 지난 2월 12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1년동안 수도권 및 지방 주택을 분양받으면 취득 후, 5년동안 양도세를 완화해주기로 했기 때문.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60%가 감면되고 수도권 비과밀억제권역과 지방은 양도세를 100% 면제해준다.
따라서 대구 평리 롯데캐슬을 분양받아 취득한 후 5년 이내에 매도할 경우, 시세차익에 대해 물리는 양도소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